유승은 선수의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예선 3위 소식, 진짜 짜릿했어요. 이번 글에서는 그 경기 방식과 채점 포인트, 그리고 중계에서 자주 나오는 기술·용어까지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유승은 선수는 여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76.8점을 기록하며 전체 3위로 결선에 올랐어요. 30명이 출전한 예선에서 상위 12명만 결선 티켓을 받는데, 그것도 주종목이 아닌 슬로프스타일에서 거둔 성적이라 더 의미가 크답니다.
유승은 선수는 이미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따낸 상태라, 슬로프스타일에서는 한국 설상 종목 최초 ‘멀티 메달’까지 노리고 있어요. 예선 1차 런에서 레일 구간을 깔끔하게 넘긴 뒤 1080도 회전을 포함한 세 번의 점프를 모두 착지시키며 76.8점을 받아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올렸습니다.
목차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어떤 종목일까?
슬로프스타일은 경사면 위에 레일, 박스, 점프대 같은 기물들이 줄줄이 배치된 코스를 내려오면서 다양한 트릭을 보여주는 종목이에요. 단순히 “누가 더 멀리, 누가 더 빨리”가 아니라, 얼마나 어렵고 창의적인 기술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소화했는지가 승부를 가릅니다.
코스는 보통 상단 레일·박스 섹션과 하단 점프 섹션으로 나뉘고, 선수는 각 구간에서 자신만의 루틴을 구성해요. 이 흐름 전체를 한 편의 퍼포먼스처럼 심판에게 보여주는 게 슬로프스타일의 매력이죠.

경기 진행 방식, 이렇게 흘러가요
올림픽 슬로프스타일 예선은 보통 한 선수에게 2번의 런 기회가 주어지고, 그중 높은 점수 1개만 최종 예선 성적으로 인정돼요. 30명 선수 중 상위 12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이라, 한 번만 제대로 꽂아 넣어도 극적인 순위 상승이 가능합니다.
결선은 대회마다 다르지만 2~3번의 런 중 최고 점수로 메달을 가리는 구조가 일반적이에요. 실수하면 바로 끝인 ‘한 방 승부’라기보다,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있어서 마지막까지 긴장감이 유지된답니다.
유승은 선수도 예선에서 1차 런을 완벽하게 성공한 덕분에, 2차 런에서 첫 레일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안전하게 내려오는 전략을 택하고도 3위를 지켜냈어요. 이처럼 점수 구조를 이해하고 리스크 조절을 잘하는 것도 중요한 실력으로 평가됩니다.

채점 포인트, 심판은 여기 본다
슬로프스타일은 100점 만점 기준으로 심판 여러 명이 채점을 하고, 난이도·완성도·창의성을 종합해 점수를 매겨요. 대회마다 항목 비율은 조금씩 다르지만, 핵심 포인트는 비슷합니다.
주요 채점 요소를 정리하면 대략 이렇게 볼 수 있어요.
- 난이도(Difficulty): 회전수(720, 900, 1080, 1260, 1440 등), 스위치 자세 여부, 더블·트리플 코크 같은 고난도 축 회전 여부.
- 기술 조합·흐름(Flow/Variety): 레일과 점프에서 보여주는 기술이 얼마나 다양하고, 루틴 전체가 끊김 없이 자연스러운지.
- 착지·실행(Execution/Landing): 공중에서의 밸런스, 보드 그랩의 정확도, 착지 후 흔들림·손 짚기·엉덩방아 여부.
- 창의성·진보성(Progression): 새로운 기술, 독특한 라인 선택, 남들과 다른 연출 등 종목 발전에 기여하는 요소.
예를 들어 유승은 선수가 예선에서 보여준 1080도 회전 점프는 회전수와 안정적인 착지가 모두 좋게 평가되며, 높은 난이도와 깔끔한 완성도 덕분에 76.8점이라는 높은 점수가 나왔어요. 첫 런을 이렇게 성공시키면 이후 런에서는 안전 운행과 리스크 있는 시도를 적절히 섞는 전략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슬로프스타일 자주 나오는 기술·용어 정리
중계에서 헷갈리기 쉬운 슬로프스타일 용어들을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기본 방향·자세
- 레귤러 / 구피: 왼발이 앞이면 레귤러, 오른발이 앞이면 구피라고 불러요.
- 스위치(Switch): 평소와 반대 발이 앞에 오는 자세로 타는 것, 같은 기술도 스위치로 하면 난이도가 훨씬 올라갑니다.
회전과 축, 점프 기술
- 프론트사이드(Frontside): 점프할 때, 선수 기준으로 앞쪽(정면)으로 도는 회전을 말해요.
- 백사이드(Backside): 등 뒤쪽으로 회전하는 동작으로, 느낌이 다른 난이도를 줍니다.
- 540·720·900·1080·1260·1440: 한 바퀴가 360도라서, 숫자가 클수록 더 많이 도는 고난도 기술이에요.
- 더블 코크(Double Cork): 공중에서 몸의 회전축이 한 번 이상 기울어진 비틀린 회전을 두 번 섞는 기술, 트리플 코크는 세 번 섞는 최고의 난이도 기술이에요.
유승은 선수는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1080도 회전을 포함한 점프 기술들을 모두 안정적으로 착지하며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레일·박스 구간 용어
- 레일(Rail): 금속 봉 형태 장애물, 그 위를 미끄러지듯 타는 기술(슬라이드·그라인드)을 보여주는 구간이에요.
- 박스(Box): 레일보다 면적이 넓은 상자 형태 장애물이라,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기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 슬라이드 / 그라인드(Slide/Grind): 보드의 앞·뒤 혹은 옆면을 사용해 레일·박스 위를 미끄러지는 동작을 통칭해요.
유승은 선수도 예선 1차 런에서 상단 레일 구간을 무난하게 통과한 뒤 점프 섹션에서 본격적으로 점수를 쌓는 전략을 가져갔어요.
채점·경기 관련 표현
- 런(Run):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한 번 내려오는 시도를 한 런이라고 부릅니다.
- 베스트 런(Best Run): 여러 번 시도한 런 중 가장 높은 점수, 보통 이 점수만 최종 성적으로 인정돼요.
- 클린 런(Clean Run): 넘어짐·큰 실수 없이 기술이 매끄럽게 이어진 런을 말하며, 메달권에서는 클린 런이 거의 필수입니다.
- 슬로프(Slope): 실제로 선수가 내려오는 코스 전체를 슬로프라고 부르고, 여기에 스타일을 얹는다는 의미로 ‘슬로프스타일’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어디를 보면 더 재밌을까?
결선 경기를 볼 때는 “얼마나 많이 돌았냐”보다 “어디서 어떤 기물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착지가 얼마나 흔들림 없는지”에 집중해서 보면 훨씬 재밌어요. 특히 레일 섹션에서의 과감한 라인 선택, 점프 섹션에서 1080 이상 회전 기술과 그랩의 완성도, 그리고 착지 후 표정까지 함께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유승은 선수는 이미 빅에어 동메달을 따낸 상태라,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공격적인 기술을 얼마나 과감하게 가져갈지가 관전 포인트예요. 예선 3위라는 안정적인 출발 덕분에, 결선에서는 위험을 감수한 고난이도 루틴을 시도할 여유도 생긴 만큼, 한국 스노보드 팬들 입장에선 한 순간도 눈을 떼기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아요.
멀티 메달에 도전하는 18살 유승은의 슬로프스타일 결선, 이제는 용어와 채점 포인트까지 챙겨봤으니, 중계에서 나오는 한마디 한마디가 훨씬 더 잘 들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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