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록스란 무엇인가 대회 종목 홍범석 김동현 무쇠소녀단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HYROX)는 달리기와 기능성 운동을 결합한 ‘피트니스 레이스’ 대회로, 무쇠소녀단 시즌2 멤버들이 도전했고 최근 김동현 선수와 홍범석 선수가 함께 출전하면서 국내에서도 관심이 크게 늘고 있어요. 전 세계 모든 도시에서 같은 규칙과 종목으로 열리는 글로벌 대회라서 기록 비교와 준비가 쉽다는 게 특징입니다.

하이록스 대회, 무쇠소녀단·김동현·홍범석으로 화제

무쇠소녀단 시즌2에서는 멤버들이 코치 홍범석과 함께 하이록스에 도전하면서, 1km 달리기와 여러 고강도 종목을 연달아 수행하는 과정이 예능을 통해 공개됐어요. 방송 속에서 멤버 전원이 완주에 성공하면서, ‘일반인도 도전 가능한데 정말 빡센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라는 이미지가 대중에게 각인됐습니다.

하이록스란 무엇인가 대회 종목 홍범석 김동현 무쇠소녀단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

이 흐름 속에서 전 UFC 파이터 김동현과 코치 홍범석이 하이록스 더블즈 프로(HYROX Doubles Pro)에 출전해 중국 베이징 대회 등을 준비하는 모습이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유되며 더 큰 화제를 모았어요. 특히 40대 1위를 목표로 설정하는 등, 엘리트 선수들도 진지하게 준비할 정도로 경쟁 강도가 높은 레이스라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하이록스란 무엇인가

하이록스는 2018년 독일에서 시작된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로, 1km 러닝과 기능성 워크아웃 스테이션 8개를 번갈아 수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한 번의 레이스에서 총 8km를 달리면서 그 사이사이에 정해진 8개 스테이션을 모두 소화해야 완주로 인정돼요.​

모든 경기가 대형 실내 전시장 같은 인도어 경기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날씨와 상관없이 항상 동일한 조건 속에서 기록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이런 포맷 덕분에 하이록스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기록 경쟁은 아주 치열한’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로 자리 잡았어요.

하이록스 레이스 구성과 8개 종목

하이록스의 핵심은 “1km 러닝 + 1개 워크아웃 스테이션”을 8번 반복하는 고정 포맷이에요. 공식 규정에 따르면 아래 8가지 기능성 종목이 정해진 순서로 배치되어 있고, 전 세계 모든 대회가 같은 종목과 순서를 사용합니다.

• 1km 러닝 후 스키에르그(SkiErg) 1000m
• 1km 러닝 후 슬레드 푸시(Sled Push)
• 1km 러닝 후 슬레드 풀(Sled Pull)
• 1km 러닝 후 버피 브로드 점프(Burpee Broad Jumps)
• 1km 러닝 후 로잉(Row) 1000m
• 1km 러닝 후 farmer’s carry(덤벨 또는 케틀벨 들고 걷기)
• 1km 러닝 후 샌드백 런지(Sandbag Lunges)
• 1km 러닝 후 월 볼 샷(Wall Balls)

각 종목의 무게와 거리, 반복 횟수는 솔로, 더블즈, 리레이라는 디비전과 남녀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설정돼요. 하지만 스테이션 구성 자체는 동일해서, 처음 도전하는 사람도 어떤 운동을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하이록스란 무엇인가 대회 종목 홍범석 김동현 무쇠소녀단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란 무엇인가 대회 종목 홍범석 김동현 무쇠소녀단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 주요 포맷 비교

구분	솔로(Single)	더블즈(Doubles)	릴레이(4인 Relay)
참가 인원	1명 기준 레이스	2명이 스테이션과 러닝을 나누어 수행	4명이 러닝과 스테이션을 구간별 분담​
난이도 체감	전체 코스를 혼자 책임져야 해서 체력 소모 최대	파트너와 역할 분담이 가능해 전략성이 중요​	개인 구간은 짧지만, 속도 경쟁이 치열함
인기 포인트	개인 퍼포먼스 기록 측정에 최적화	커플, 친구, 코치-제자 조합 등 스토리 만들기 좋음​	회사·크루 단위 팀빌딩용으로 인기

하이록스는 누가, 어떻게 주최할까

하이록스는 글로벌 본사인 HYROX World가 전체 규칙과 브랜드를 관리하고, 각 국가별 파트너와 로컬 오거나이저가 실제 대회를 운영하는 구조예요. 공식 레이스는 모두 하이록스 월드에서 승인한 동일 규칙과 장비, 스테이션 구성을 사용해 ‘세계 공통 리더보드’를 유지합니다.​

한국에서는 HYROX Korea와 HYROX South Korea가 국내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인천·서울 등 대도시에서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어요. 인천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참가자가 빠르게 증가해, 최근 서울 레이스는 이틀간 6000명 이상이 등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전체로 보면, HYROX APAC 디렉터가 홍콩, 일본,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한국 등 여러 국가의 이벤트 운영을 총괄하면서, 동일한 포맷의 레이스를 각 도시에서 투어 형식으로 열고 있어요. 덕분에 한국 선수나 동호인도 베이징, 도쿄, 싱가포르 같은 해외 레이스에 참가해 기록을 쌓고, 세계 랭킹과 월드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 있습니다.

하이록스를 더 재미있게 보는 법

무쇠소녀단 시즌2처럼 예능에서는 “일반인이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까”에 포커스를 맞추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표정 변화와 멘트, 스테이션 사이를 오가는 ‘록스존(Roxzone)’에서의 긴장감을 함께 보는 재미가 커요. 김동현·홍범석 조합처럼 실제 격투기·크로스핏 선수들이 도전하는 레이스는, 각 스테이션 구간 랩타임과 페이스 전략을 눈여겨보면 훨씬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하이록스에 직접 도전해보고 싶다면, 우선 1km 러닝과 8개 종목을 가볍게 체험해보는 ‘연습 풀코스’를 헬스장이나 크로스핏 박스에서 구성해 보는 걸 추천해요. 이후 HYROX Korea 공식 채널에서 공지하는 차기 인천·서울 레이스 일정과 참가 부문(솔로·더블즈·릴레이)을 확인하고, 본인 레벨에 맞게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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