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시 차량 등록원부 열람해서 사기거래 예방 하는 방법 알아보기

중고차 거래시 차량 등록원부를 열람하는 것은 ‘사기 방지 1순위’ 과정이에요. 몇 번만 해보면 5분 내에 끝나는 일이니, 중고차를 보러 가기 전 미리 조회해 두는 습관을 들여두면 정말 든든합니다.

 

중고차 거래시 차량 등록원부 열람

 

차량 등록원부란 무엇인가

중고차 거래시 차량 등록원부 열람해서 사기거래 예방 하는 방법 알아보기

차량 등록원부는 말 그대로 ‘이 차가 누구 소유였고, 어떤 상태였는지’를 공식적으로 증명해주는 공문서예요. 소유자 변경 이력, 저당·압류 설정 여부, 차량의 등록·말소 이력 등을 한 장에 정리해 보여주기 때문에 중고차 거래 시 필수 확인 서류로 취급됩니다.

등록원부는 크게 갑부와 을부로 나뉘는데, 갑부는 기본적인 차량 등록·소유 정보, 을부는 저당권·압류 등 권리 관계 위주로 구성돼 있어요. 중고차를 살 땐 보통 갑·을 통합으로 발급해 전체 이력을 한 번에 확인하는 게 편합니다.

차량 등록원부 인터넷 발급 방법

요즘은 정부24나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에서 집에서 바로 등록원부를 발급할 수 있어요. 둘 다 절차가 거의 비슷해서, 본인이 자주 쓰는 사이트 한 곳만 익혀두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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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4로 발급하기

1. 정부24 접속
   • 인터넷/모바일에서 정부24(www.gov.kr)에 접속해요.
2. 서비스 검색
   • 상단 검색창에 ‘자동차등록원부’ 또는 ‘자동차 등록원부 등본(초본) 발급’이라고 입력해 해당 민원 페이지로 들어갑니다.
3. 로그인 및 신청
   •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한 뒤, 차량번호와 용도(본인 확인, 중고차 거래용 등)를 선택해요.
   • 갑/을/통합 중 원하는 원부 종류를 선택하고 ‘발급 신청’을 누르면 즉시 열람·PDF 저장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열람·발급은 차주 본인의 인증이 있을 경우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언제든지 출력해서 매수인에게 보여줄 수 있어요.​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ecar.go.kr) 이용

1.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 접속
   • 주소창에 www.ecar.go.kr을 입력해 접속합니다.​
2. 발급 메뉴 이동
   • ‘민원 신청 → 발급(열람) 민원 → 자동차등록원부 등본(초본)’ 메뉴를 선택해요.
3. 인증 및 차량 정보 입력
   • 공동·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한 뒤 차량번호, 소유자 정보 등을 입력하고 발급을 신청하면 바로 화면에서 열람·출력이 가능해요.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다면 구청·주민센터·차량등록사업소 민원실을 방문해 신분증을 내고 발급받을 수도 있고, 이 경우 소액의 수수료(열람·발급 건당 수백 원 수준)가 부과됩니다.​

등록원부에서 꼭 봐야 할 항목

등록원부를 뽑았으면, 사진만 찍어두지 말고 실제로 내용을 꼼꼼히 읽어봐야 해요. 최소한 아래 네 가지는 꼭 확인해 보는 걸 추천해요.​

• 소유자 이력
  • 잦은 명의 변경, 짧은 기간에 여러 번 거래된 차량은 ‘문제 있어서 자주 팔린 차’일 수 있어요.​
• 사용본거지와 용도
  • 렌터카, 법인 영업용 등으로 쓰였던 이력이 있는지 확인해요. 이런 차량은 주행이 많고 혹독하게 운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 저당·압류·근저당 설정
  • 을부에 금융사 저당이나 압류가 남아 있으면, 이전 등록 전에 처리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 말소·해체 이력
  • 한 번 말소됐다가 다시 살아난 차량(재등록)은 구조변경이나 수리 이력이 복잡할 수 있어, 매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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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가 보여주는 서류만 믿기보다는, 구매자 본인이 직접 등록원부를 떼어보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등록원부로는 소유·권리 관계와 기본 이력을 검증하면 ‘위험한 중고차’를 고를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실물 차량 점검(침수 흔적, 사고 수리 부위, 전기장치 작동 등)까지 함께 진행하면, 모범택시3에서처럼 중고차 빌런에게 당할 일은 훨씬 줄어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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