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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 박지우, 팀코리아 공동 기수로 선정!
2026년 2월 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상징적인 축구 경기장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개회식.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그 순간, 대한민국 선수단 71명을 이끌고 태극기를 들어 올릴 두 선수가 발표되었습니다.
피겨스케이팅의 왕자 차준환과 빙속 장거리의 베테랑 박지우!
두 선수 모두 이번 밀라노 대회가 세 번째 올림픽 무대입니다. 2018 평창, 2022 베이징을 거쳐 이제는 선수단을 대표하는 얼굴로 개회식 선두에 섭니다.

왜 두 명이 기수로 선정되었을까요?
"기수는 한 명 아니었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자면, 2020 도쿄 하계올림픽부터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남녀 평등 정책에 따라 각 국가가 남녀 기수를 한 명씩, 총 두 명을 내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제도의 취지는 스포츠에서의 성 평등을 촉진하고, 남녀 선수 모두가 동등하게 자국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한국 선수단도 이에 맞춰 도쿄에서는 김연경-황선우, 파리에서는 김서영-우상혁이 공동 기수로 나섰고, 이번 밀라노에서는 차준환과 박지우가 그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한국 남자 피겨의 개척자"
차준환 선수는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역사 그 자체입니다. 김연아가 여자 피겨의 전설이라면, 차준환은 남자 피겨의 모든 '최초' 기록을 써온 개척자입니다.
주요 경력
-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최초!)
- 🥈 2023 세계선수권 은메달 (한국 남자 최초 세계선수권 메달)
- 🥇 2022 사대륙선수권 금메달 (한국 남자 최초)
- 🏆 한국 선수권 10회 연속 우승 (2016-2025)
- 🎖️ 2022 베이징 올림픽 5위 (한국 남자 역대 최고 순위)
- 🎖️ 2018 평창 올림픽 15위 (당시 24년 만에 한국 기록 경신)


밀라노를 향한 각오
차준환은 올 시즌 발목 부상을 딛고 아시안게임에서 역전 우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에 9.72점 뒤졌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대역전극을 완성했죠.
밀라노에서는 4회전 점프 개수를 줄이고 기술의 질과 예술성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쇼트에서 1개, 프리에서 2개의 4회전 점프를 뛸 것"이라며, 안정감 있는 연기로 한국 남자 피겨 최초의 올림픽 포디움 입성을 노립니다.
알아두면 더 재미있는 차준환 TMI
- 어린 시절 아역 배우로 활동 (배우가 되려고 스케이트를 배우다가 선수로 전향!)
- 별명: '피겨스케이팅 왕자', '프린스 차밍'
- 세계 최연소 쿼드러플 살코 성공 기록 보유 (만 14세 11개월)
- 복면가왕 출연, GQ·보그·엘르 등 패션지 커버 장식
박지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한국 여자 빙속의 든든한 기둥"
박지우 선수는 오랜 시간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을 묵묵히 이끌어온 베테랑입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보다 꾸준한 성실함으로 대표팀의 중심을 지켜왔습니다.
주요 경력
- 🥇 2016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 금메달 2관왕
-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팀추월 동메달
- 🥉 2025-26 시즌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동메달 (생애 첫 월드컵 메달!)
- 🏆 2024 전국선수권대회 1500m & 3000m 2관왕
-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10년 만에 터진 월드컵 첫 메달
박지우는 2014-15시즌에 월드컵 시리즈에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무려 10년 만인 2025년 12월,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생애 첫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첫 번째 월드컵 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감동적인 레이스였습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을 많이 얻었어요."
마지막 바퀴에서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바니 블롱댕(캐나다)을 제치고 3위로 들어온 그 순간, 그녀의 끈기와 인내가 마침내 빛을 발했습니다.
밀라노에서의 목표
박지우는 매스스타트에서 한국 선수 두 번째 올림픽 메달에 도전합니다. 2018 평창에서 김보름이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한국 여자 매스스타트 메달이 없었던 만큼, 박지우의 도전이 더욱 기대됩니다.
개회식에서 팀코리아 입장, 봐야 할 포인트!
1️⃣ 입장 순서 확인하기
올림픽 개회식에서 선수단 입장은 개최국 언어 알파벳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탈리아어로 대한민국은 'Corea del Sud' 또는 'Repubblica di Corea'로 표기되므로, 'C' 순서에서 입장하게 됩니다. 그리스가 첫 번째, 개최국 이탈리아가 마지막으로 입장하는 전통은 그대로!
2️⃣ 두 기수의 태극기 봉송
차준환과 박지우가 나란히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는 모습을 주목하세요. 피겨의 우아함과 빙속의 역동성을 가진 두 선수가 어떤 모습으로 입장할지, 그들의 표정과 손짓 하나하나가 감동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3️⃣ 선수단 주장도 확인!
기수 외에 선수단 주장도 주목해 주세요!
- 남자 주장: 이상호 (스노보드) - 2018 평창 스노보드 은메달로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를 쓴 선수
- 여자 주장: 최민정 (쇼트트랙) - 올림픽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의 쇼트트랙 여왕
4️⃣ 한국 시간으로는 언제?
개회식은 한국 시간 2026년 2월 7일(토) 새벽에 진행됩니다. 이탈리아와의 시차는 8시간! 밤을 새울 각오로 TV 앞에 앉으시거나, 다음 날 다시 보기로 감상하셔도 좋습니다.
5️⃣ 선수단 규모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은 총 71명으로, 2022 베이징 대회(65명)보다 6명 늘었습니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컬링, 스노보드, 스키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노립니다.
두 기수의 올림픽 메달 전망
| 선수 | 종목 | 경기 일정 | 메달 전망 |
| 차준환 | 피겨 남자 싱글 | 2월 10-14일 | 한국 남자 최초 포디움 도전 |
| 박지우 | 스피드 매스스타트 | 2월 22일 | 한국 여자 두 번째 메달 도전 |
마치며
차준환과 박지우. 두 선수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초'의 기록을 써왔고,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태극기를 들어 올립니다.
8년 전 평창에서 올림픽 데뷔를 치렀던 두 선수가, 이제는 71명의 선수단을 이끄는 기수로 성장했습니다. 그 성장의 무게만큼이나 밀라노에서의 도전도 더욱 빛날 것입니다.
2월 7일 새벽,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펄럭이는 태극기와 함께 두 선수의 입장을 기대해 주세요. 팀코리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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