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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

대장내시경 국가검진, 분변잠혈검사 양성 나오면 꼭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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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시즌이 되면 많은 분들이 대장내시경 국가검진과 관련된 안내를 받습니다. 특히 국가 암검진에서 시행하는 분변잠혈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걱정부터 앞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암인가요?”, “꼭 대장내시경까지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도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분변잠혈검사 양성 판정 후 왜 대장내시경이 권고되는지, 실제 사례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그리고 검사 전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대장내시경 국가검진, 분변잠혈검사 양성 나오면 꼭 해야 하나요?
대장내시경 국가검진, 분변잠혈검사 양성 나오면 꼭 해야 하나요?

분변잠혈검사란 무엇인가요?

분변잠혈검사는 대변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혈액이 섞여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우리나라 국가암검진에서는 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검사 방법이 간단하고 비침습적이기 때문에 1차 선별검사로 널리 활용됩니다.

하지만 이 검사는 어디까지나 선별검사입니다. 즉, 이상 가능성을 확인하는 단계일 뿐,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검사는 아닙니다.

 

 

분변잠혈검사 양성, 왜 대장내시경이 필요한가요?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해서 모두가 대장암인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대장 용종(폴립)
  • 치질이나 항문 출혈
  • 염증성 장질환
  • 대장암 초기 병변

문제는 겉으로 증상이 거의 없는 초기 대장암이나 용종도 잠혈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제거가 매우 중요합니다.

분변잠혈검사 양성은 ‘암 확정’이 아니라,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따라서 국가검진에서는 양성 판정 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반드시 추가로 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대장내시경 필요성

건강검진 후 분변잠혈 양성으로 연락을 받고 대장내시경을 진행한 사례를 보면, 상당수에서 용종이 발견됩니다. 일부는 단순 염증이나 치질로 확인되지만, 적지 않은 비율에서 전암성 용종이 발견되어 즉시 제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대장내시경을 미루거나 거부했다면, 몇 년 뒤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복통·체중 감소·변비와 설사 반복 등의 증상이 있다면 더욱 신속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전 주의사항

대장내시경은 비교적 안전한 검사이지만,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1. 검사 전 장 정결제 복용을 정확히 지키기
  2. 씨 있는 과일, 해조류 등은 검사 며칠 전부터 피하기
  3. 복용 중인 혈액응고억제제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또한 고령자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검사 전 주치의 상담이 중요합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검사 시기나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장내시경, 꼭 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장내시경 국가검진에서 분변잠혈검사 양성이 나왔다면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단순히 불안해서가 아니라,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매우 높은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개인의 건강 상태, 연령, 기존 질환에 따라 의료진과 상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괜히 걱정일 거야”라며 미루기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안심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현명한 선택입니다.

 

 

마무리하며

대장내시경 국가검진은 우리나라 복지·정책 시스템 중에서도 예방 효과가 큰 제도입니다. 분변잠혈검사 양성은 두려움의 신호가 아니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에 불안함을 느끼셨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에서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세요. 개인 상황에 따라 최적의 검사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과 예방이 최고의 치료라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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